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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군 전곡리 유적지에서는 매년 5월, 선사시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지역 축제인 2025 연천 구석기 축제가 개최됩니다. 2025년 연천 구석기 축제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여서 어린이날 기념이나 가족 나들이로 연천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본 행사는 교육적 가치와 체험형 콘텐츠가 결합된 가족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연천 구석기 축제가 열리는 전곡리 유적은 고고학적으로 중요한 지역으로, 30만년전에 우리나라에 매우 똑똑한 구석기 사람들이 살았다는 주먹도끼가 동아시아에서 최초로 발견된 장소입니다. 이를 통해 ‘동아시아 도구 공백 이론’을 반박하는 증거가 제시되었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도 등재되어 있습니다.
축제 공간은 전시, 공연, 체험 영역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다음과 같은 주요 프로그램들이 운영됩니다.
- 구석기 생존 기술 체험 (불 피우기, 활쏘기 등)
- 전곡리안 의상실 체험 (사슴가죽 조끼 착용)
- 진흙 슬라이드, 야외 서바이벌 체험
- 원시 바비큐 체험
- 세계 구석기 체험마당 (프랑스 라스코 동굴 벽화, 일본 도기 제작 등)
또한, 2025년에는 다음과 같은 일정별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5월 5일은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어린이날 특별행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 5월 2일: 개막 퍼레이드 (30m 주먹도끼 조형물 포함)
- 5월 3일: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 대회, DJ 퍼포먼스
- 5월 4일: 야외 상영 프로그램 ‘전곡 나이트 시네마’
- 5월 5일: 어린이날 특별공연 및 드론 불꽃쇼 (500대 규모)
행사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프로그램이 남녀노소 즐길 수 있어 가족 나들이로도 만족할 수 있는 축제입니다. 그리고 축제 기간 중에는 전곡역·동두천역·전곡터미널에서 15분 간격으로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됩니다. 자가용 이용 시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나,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합니다.
2025 연천 구석기 축제 입장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 대인 (18세 이상): 7,000원 / 지역화폐(보상금) 5,000원
- 소인 (36개월 ~18세 미만): 3,000원 / 지역화폐(보상금) 3,000원
- 무료: 장애인,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5/18민주유공자, 참전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 특수임무수행자, 국민기초수급자
💡입장권 구매 시, 최대 5,000원 상당의 지역화폐가 환급되며, 이는 현장 내 일부 부스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편의시설로는 수유실, 물품보관소, 응급진료소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체험형 콘텐츠의 특성상 다음과 같은 준비를 추천합니다.
- 진흙 슬라이드 및 물놀이 체험을 위한 여벌 옷과 샌들
- 오전 10시 이전 입장 시 대기 시간 단축 가능
- 모바일 QR 코드 기반 스탬프 투어 운영 (한정 굿즈 제공)
연천 구석기 축제 2025는 단순한 놀이가 아닌, 교육과 문화가 결합된 역사 체험형 지역 행사입니다. 전곡리 유적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 실제로 구석기시대를 체감할 수 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역사적 이해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5월 황금연휴나 어린이날을 활용해 가족 단위 방문을 계획 중이라면, 연천 가볼만한 곳 중 하나로 뽑히는 본 축제를 추천드립니다.